OFF
메인홈 > 지역여행 > 충청권 > 충북
대전
충북
충남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글확대 글축소 스토리스크랩 스토리공유 프린트하기

국립청주박물관 ”봄꽃음악회”에서 만난 7080 가수 김세환과 남궁옥분

등록날짜 [ 2013년08월09일 01시31분 ]

국립청주박물관이 해마다 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12년 봄문화축제의 개막공연으로 박물관의 야외무대에서 열렸던 '봄꽃음악회'를 사진으로 감상한다.

 

 

▲ '봄꽃음악회' 팸플릿

▲ 국림청주박물관 앞산에 달이 떠오르고

 

낮에는 편안하게 보였던 풍경들이 밤에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특히 박물관의 야간풍경은 더 그러하리라 짐작하기 쉽다. 하지만 국립청주박물관은 시내 외곽지역이라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반짝이는 별까지 볼 수 있어 좋다.  

 

김세환, 남궁옥분의 우리들의 이야기. 통키타 시대를 주도했던 영원한 오빠 김세환, 통키타의 여왕 남궁옥분. 그들이, 그시절 그때의 노래와 이야기들로 청주시민들에게 감동과 낭만을 선사하는 '7080 Concert'.

   

축제의 주제가 '함께 나누는 행복'이다. 수도권이 아닌 청주는 문화의 사각지대에 속한다. '7080 Concert'를 통해 추억과 낭만 찾기를 하려는 시민들이 야외무대의 잔디밭을 채운다. 자리 잡은 곳이 무대에서 10여m 거리다. 유명 가수의 콘서트 10만원짜리 S석보다 낫다.

 

 

▲ 영원한 오빠 김세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김세환씨는 통키타 시대를 주도하며 소녀 팬들을 열광케 했던 솜사탕 청년 그대로다. 변함없이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좋은걸 어떡해, 목장길 따라, 영영, 토요일 밤에'를 들려줬다.

 

 

▲ 남궁옥분이 야외 무대에 오르고

▲ 통키타의 여왕 남궁옥분

 

암울했던 70, 80년대 포크 송을 대중화시킨 통키타 가수 남궁옥분은 지금도 표정이나 말투가 소녀 같다. 이날은 '사랑사랑 누가말했나, 꿈을먹는 젊은이, 에헤라 친구야,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와 대중들에게 사랑받던 곡들을 시민들과 함께 부르며 감동을 전했다.

 

 

▲ 국립청주박물관 윤성용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 감사의 꽃다발도 주고

 

kbs청주 이병철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립청주박물관 윤성용 관장이 아주 짧은 인사말을 하고, 시민들이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하는 시간도 있었다. 환하게 미소 짓는 두 분의 표정이 너무나도 순수하다.

 

 

▲ 듀엣으로

 

돈 받은 만큼 얼굴 내밀고 시간 때운다고 누가 나무라겠는가. 이날 두 분은 예정된 시간을 30분이나 연장하며 최선을 다했다. 사실 잇속을 따지지 않는 게 7080 세대의 장점이다.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충청도 사람들이지만 열창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고마움을 전했다.

 

▲ 어둠이 물든 박물관 위로 달은 높아지고

 

행사가 끝난 국립청주박물관은 다시 어둠으로 물들었다. 봄꽃음악회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추억과 낭만 찾기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음악회 기분에 젖어 콧노래를 부르며 걷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밝은 달이 박물관 위 높은 하늘에서 환하게 웃었다.

충청북도 > 청주시
변종만>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ID 내용 공감하기
- 작성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91501950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글확대 글축소 스토리스크랩 스토리공유 프린트하기
역사 공부와 자연 풍경 만끽한 충남 북부해안 여행 (2013-08-09 01:47:41)
동심이 되살아나는 벽화촌, 청주 수암골 (2013-08-08 17: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