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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09월10일 13시09분 ]

 

 

20138월의 작가는 “TV속의 바보가 되기보단 여행에서 인생을 공부하길 꿈꾼다.”는 고경태작가님이 선정되셨습니다흔한 여행지도 발랄한 말솜씨로 독자들에게 여행충동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 달의 작가로 선정되신 분들께는 여행마일리지 5만원, 소정의 상품, 디비디비스토리 작가명함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선정 초기이니만큼, 가입시부터의 전반적인 활동도가 고려되었습니다. 당분간은 그 달의 활동도와 함께 종합적인 판단기준이 적용됩니다. 이 달의 작가는 최대 3명까지 선정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미래의 여친을 위해 나름 데이트코스 초석을 다지고 계시는 서른한 살 고경태 작가님과의 인터뷰입니다.


 

 

 

 


- 작가님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다른 작가님들은 ‘소개 부탁’ 한다는 말로 인터뷰가 시작되는 것 같던데, 제 인터뷰 첫 질문은 밑도 끝도 없이 정체가 궁금하시다니... 당황스럽지만, 초반부터 전두엽에서 말초신경 끝자락까지 바짝 긴장하도록 선빵을 날려주시는군요~ 역시 디비디비 스토리답습니다. 하지만 왠지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듯한 질문이네요^^
(작가님 역시 첫 대답부터 무시무시한 디스를 ^^)

 

 

 

아마도 고군스토리라는 블로그를 통해 고군을 먼저 접한 분이시라면 궁금해 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전 아주 평범한 외모에 아주 평범한 삶을 사는 아주 평범한 30대 청년(?)일 뿐입니다. 단지 여행이 좋아

방랑을 할뿐이고~ 여행의 기록을 사진과 글로 남겨 추억하는 데에서 작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군스토리는 그대로 추억을 기록하며, ‘여행하는 고군’ 이라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작가님 여행기엔 늘 ‘솔로’의 서러움이 담겨있는데, 여행지는 생각보다 데이트 코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행지 선택 기준이 궁금합니다.

"제가 사실 처음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솔로가 되면서 ‘적적한 주말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면서 부터였거든요. 여행초반부터 ‘솔로남자들의 외로운 여행기’ 로 컨셉을 잡아온 게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배고프다고 마냥 굶을 수도 없고 애인이 없다고 데이트 코스를 가지 말란 법도 없지 않겠어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나름 ‘미래의 여친’ 을 위해 초석을 다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런 곳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항상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느낌이 있는데, ‘함께 여행 가는 사람’을 고르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여행 장소를 먼저 정하시는지, 여행 갈 사람을 먼저 정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고군스토리가 시작된 것은 외로운 솔로 남 두 명이 무료한 주말을 탈피하기 위해 감행한 ‘힐링 여행’ 이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솔로남의 좌충우돌 시트콤 같은 여행기를 재미있게 구독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가면서 자연스레 여행친구들도 늘어나게 되었죠! 그렇게 ‘동안이시네요’라는 여행멤버들이 구성되었고, ‘같은 여행 다른 시선’이라는 주제로 함께하는 여행을 시작하게 된 거죠. 동안 멤버들의 모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멤버들 모두 디비디비 스토리에 여행기를 기고하고 있기도 하구요. 

 

 

 

여행은 어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어떤 여행을 만드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여행 모습을 담아주면서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여행’이 더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 여행할 때 고군 작가님을 가장 불편하게 하는 것은?

 "여행 자체를 즐기기 때문에 여행할 때만큼은 항상 초긍정의 자세로 여행을 시작해요.
덕분에 여행을 다니면서 특별히 불편을 느끼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요.

불편하게 느끼는 모든 상황이 여행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네요. "

 

 

 

 


 

 

 

- 여행 하면서 변한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마음가짐, 금전, 신체변화 등등)

"여행은 사람을 부지런하게 만들죠! 그리고 사진 촬영 등을 통해 기다림과 여유도 가질 수 있게 되었고요! 이런 이유로 여행을 통해 한주동안 힘들었던, 부정한 에너지들을 대부분 긍정의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계기가 마련된 게 아닐까 싶어요. "

 

 

 

 

 

- 언제나 에피소드가 충만한 고군 작가님이지만, 유난히 에피소드가 많이 벌어졌던 여행지가 있다면?

"솔로 남 셋이 떠난 외도 여행이 가장 에피소드가 많았던 것 같아요.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남자 셋 장본인들은 정작 ‘우리들의 조합’이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죠! 하지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가게를 들어갈 때 마다 식당 주인이 물어보시더군요.

'학생들은 놀러온 거야? 몇 살이나 먹었어?'
'저 학생 아닌데요? 서른하나에요'
'그럼 셋 다 서른하나야? 총각들이 왜 결혼은 안하고 그 나이 먹고 남자들끼리 다녀~~!!'

 
그때서야 서른 줄 넘어 남자 셋이 여행 하는 조합이 웃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남자 셋의 여행 후기를 올리니 다들 신기해 하시더군요~ 저렇게 재미있게, 아무렇지도 않게 셀카 찍으며 여행하는 모습은 처음보고 신기하다면서요. 뭐 물론 그 이후론 남자 셋이 절대 여행 안갑니다!! ㅋㅋㅋ"

 

 

 

 

 

 

- ‘어머, 여긴 꼭 가줘야 해!’ 하는 여행지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둘러볼 ‘내 나라’ 여행지가 많기에 여행초보인 고군이 감히 여행지를 추천해도 될 런지 모르겠네요. 꼭 어디 먼 곳을 가야지만 ‘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을 해야 차근차근 여행의 즐거움에 빠질 수 있구요~ 그래서 추천하는 여행지가 있다면 바로 올림픽 공원이에요~ 서울 도심 속이라 근접성도 좋고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피크닉을 하던, 출사를 가던, 여행의 즐거움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 마지막으로 디비디비스토리에 바라는 점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아직은 활성화 단계에 있는 디비디비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작가들의 허브 역할을 해주는 디비디비스토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여행 경로와 국내의 숨겨진 명소, 여행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편집부>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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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영 [ 2013-09-10 17:3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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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뫄~ 빵터졌어...ㅋㅋㅋㅋㅋㅋ 멋지다잉~
이슬기 [ 2013-10-10 17:52:42 ]

작가님!! 너무 늦게 확인했네요 ㅜㅜ
고작가님 인터뷰 후에 저희도 빵터졌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번 스토리에서 알게 되었습니다만, 이제 고작가님은 쏠로가 아닌 커플!! ㅋㅋㅋ
미래의 여친님은 이제 호강할 일만 남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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