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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열풍'의 주역, '제주 올레 1코스를 가다'

제주올레
등록날짜 [ 2014년01월27일 10시37분 ]

 

 

 

 

올레 1코스는 제주 올레의 시작점입니다.


제주 올레의 탄생은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을 일으키게 하는 그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그냥 차로 스쳐지나가며 대충 보기에는 놓치기 쉬운 부분들이 많아 만들기 시작한 제주올레..걸으면서 보는 또다른 제주의 모습은 감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모습들이 많아 올레 열풍이 일기 시작했고 그 열기는 전국적으로 퍼져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올레길들을 만들어 내는 진풍경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제주 올레의 탄생 그 시작점인 올레1코스를 걸어가봅니다.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던 그 열정이 고스란히 스며들은 올레1코스는 왜 올레길을 걸어야 하는 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코스이기에 올레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1코스를 걸어야만이 그 느낌을 전달받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올레1코스는 해가 뜨는 동쪽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제주의 아침을 여는 동쪽에 위치한 시흥리에서 부터 시작하여 바닷가에서 제주의 상징인 성산일출봉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광치기해안까지 총 15.6km구간으로 밭담으로 이루어진 제주의 들녁과 오름에서 보는 제주의 풍경들 그리고 마을길을 거쳐 바닷길로 향하는 다양한 제주의 모습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

 

 

 


 

겨울이지만 겨울 같은 느낌이 들지않는 갑오년을 시작하는 1월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는 오후.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마저 정겹기만 한 날이기도 합니다. 겨울햇살이 반갑기는 저 뿐만이 아닌듯 합니다.  대지위의 모든 생명들이 화사한 미소를 띄우며 반기고 있습니다. ▲

 

 


 


 


 

조금 걷다보면 만나는 말미오름 두산봉이라고도 불리는 이 오름은 제주도 오름의 끝부분에 있어 그리 불리어지고 있고 그리 높지 않기에 누구나가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기도 합니다. 해송들이 다른 오름에 비해 많고 한걸음 한걸음 오르다 보면 점차 하늘에 가까워 지는 듯한 느낌이 절로 듭니다. ▲

 

 


 


 

조금 올랐다 싶으니 바로 정상에 오르게 되고 그 곳에서 부터 펼쳐지는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 앞에 다가옵니다. 저 멀리 푸른 바다와 함께 늠름한 성산일출봉이 눈 앞에 펼쳐지고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은 뭐라 이루 말 할수가 없습니다.  한동안 그곳에 서서 파노라마처럼 펼처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끽합니다. ▲

 

 

 


 

에머랄드빛 바다위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그리고 그 앞에 펼쳐진 푸르른 밭과 그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밭담들

그야말로 제주의 다양한 모습들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풍경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올레1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렇기에 올레의 시작점으로 잡은 것이겠지요. ▲

 

 


 


 

아쉬운 마음을 접고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미 그 곳을 떠나 왔지만 여운은 남아 있나봅니다.  가슴 가득한 풍요로운 마음은 미세한 떨림으로 이어져 감동의 작은 파동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다 잠시 만나는 깊은 숲길..햇살조차 잘게 갈라져 어둡기만 합니다.  그 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작은 빛을 받아 빛나는 잎은 마치 그 숲의 주인공인 것 처럼 당당하기만 합니다.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들이 홀로 걷는 길을 외롭지 않게 합니다. ▲

 

 


 


 


 


 

억세로 이루어진 들녁을 지나 만나는 작은 오름 알오름.. 오름이라고 하기엔 작은 동산과도 같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마치 소풍을 온 듯한 마음으로 걷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종달리 바다와 지미봉 그리고 마을풍경들을 내려다 보며 지나가게 됩니다. 말미오름을 보지 않았다면 이곳 또한 멋진 모습이긴 하지만 말미오름의 감동이 너무 강해 다소 묻힌 억울한 오름이기도 합니다. ▲

 

 

 


 

알 오름을 지나고 나니 작은 도로가 나오고 그 길은 종달리까지 쭈욱 이어집니다. 천천히 그 길을 걸으며 지나온 길들의 모습들을 되새겨봅니다. 이제 올레21코스로 제주 올레가 마무리 되다보니 이제 1코스는 인적이 드믄 코스가 되어집니다. 물론 겨울이기도 하여 걷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간혹가다 보이는 올레객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어 봅니다. ▲

 

 

 


 


 


 

종달리마을에 진입하니 또다른 제주의 모습들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돌담들이 가득한 제주사람들의 마을풍경..사람냄새가 가득한 정겨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골목길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 이기에 이런모습들이 더욱 반가웠는지도 모릅니다. ▲

 

 


 


 


 


 

모처럼 푸르른 겨울하늘 햇살마저 화사한 오후의 한가한 제주마을의 풍경입니다.  팽나무와 정낭마저 정겨운 모습들..그 동안 잊고 지나쳤던 아스라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제주 올레의 매력이 넘씬 풍기는 이 모습들이 올레가 보여주고자 했던 바로 그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마을 중간에 있는 억새밭을 지나 바닷가로 향하는 길..아기자기한 풍경들을 지나니 다시 눈이 시원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느 하나 소홀히 지나칠 수 없는 풍경들은 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

 

 


 


 

돌담너머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구경하는 견공..사람이 많이 그리웠나 봅니다. 지나가는 저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같이 어울려 또 시간을 보냅니다. 순하디 순한 견공은 처음 보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처럼 너무나도 반갑게 저를 맞이합니다. ▲

 

 


 

어느새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하고 햇살받은 작은 담수는 은빛 가득히 품고 철새들을 보듬고 있습니다.  점차 찾아들고 있는 철새들도 이제 겨울을 이 곳에서 보내고 봄에 다시 고향으로 길을 떠나겠지요.  해가 지기전 마지막 비행을 하나 봅니다. ▲

 

 

 


 


 

이제 이 바닷길을 지나고 나면 성산 일출봉으로 향하게 되겠지요..길가에 마치 오선지 위에 그려진 음표처럼 바다바람을 맞으며 춤을 추고 있는 한치,준치들의 모습들이 재미납니다.  오징어와는 다른 부드러운 식감의 준치는 질리지 않는 제주의 맛이기도 합니다. 제주올레는 21코스를 마지막으로 총 26개코스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코스별 모습이 각기 다르겠지만 역시 올레1코스의 매력은 사뭇 그 의미가 다르게 다가옵니다. 무심히 지나쳤던 올레1코스를 걸어봤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4년 그 시작은 올레1코스로 문을 열어봅니다. ▲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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