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
메인홈 > 축제여행 > 여름
여름
가을
겨울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글확대 글축소 스토리스크랩 스토리공유 프린트하기

모래로 읽는 세계 명작 여행

부산여행
등록날짜 [ 2015년07월29일 16시46분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일원       

제6회 해운대모래축제

동백섬주차장-동백섬 누리마루-해운대해수욕장-미포선착장-오륙도-동해남부선폐선구간-청사포

 

 

 

청명한 하늘 끊임없이 쏟아지는 눈부심 그리고 모래에 불어넣은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뿌려지는 물방울의

조심스러움이 때론 바짝 긴장하게 한다. 탁 트인 해변 그리고 동심으로 가득한 모래 조각은 축제가 끝나면 한 장의 사진으로 남을 뿐 미련없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간다. 그리고 내년 이맘때를 또다시 기다리게 한다.

▲ 2015년 해운대모래축제 동화속으로

 

 

감탄과 탄성이 해변에 쏟아진다. 황야의 거친 모래사막을 떠올리는 해변에 인간이 모래알 하나하나 다듬어 연출한 결과물을 바라보고 있자니 유독 더위가 빨리 찾아온 탓에 무더운 여름, 가마솥더위도 무릅쓰고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작가님께 감사의 마음이 앞선다.

 

 


 

 

 

별주부전

 

▲ 김길만 모래조각 작가 '별주부전'

 

 

조선 시대 별주부전(수궁록)은 작가와 발표 시기를 알 수 없는 고전소설로이자 조선 후기의 판소리로 들려주던 우화소설로, 용왕이 아프게 되자 육지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간 거북이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정치적 지배층과 서민층을 해학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추정된다.

 

 

 

 

 

모래를 만질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모래조각가 김길만(金吉萬,1959~ )씨는 1987년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왔다가 모래 감촉에 특별함을 느끼면서 조각가로 활동하게 된다. 연습장소는 해운대 백사장이었고,

1995KBS ‘이것이 인생이다에 출연하면서 모래조각가로, 생소한 모래 조각의 개척자로 우뚝 서게 된다.

 

그 후, 국내외로 많은 작품을 만들었고 매년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오즈의 마법사

 

▲ 오즈의 마법사

 

 

이 작품은 '도로시'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가 오즈 대륙을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로, 라이먼 프랭크 바움이 쓰고 W.W.덴슬로가 삽화를 그린 총 14편의 작품이다.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1900년 시카고 조지 M, 힐 출판사에서 출판되었으며, 캔자스의 어느 시골 마을. 숙부, 숙모와 살다 토네이도로 마법의 대륙 오즈에 도착한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허수아비, 토토,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와 함께 위대한 마법사가 사는 오즈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축제의 시작은 해수욕장 시즌이 다가오기 전,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지금은 해수욕장 개장을 알리는 행사로 인식될 만큼 부산 바다를 알리는 해운대 해수욕장 고유의 축제가 되었다. 모래축제는 200562~4일 제1회 해운대 모래축제를 시작으로, 2014년 제 10회 모래축제는 독특하게 모래 정글 속으로라는 주제를 정하였고, 올해 역시 명작 동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알라딘 요술램프

 

 ▲ 알라딘 요술램프

 

 

1992년 디즈니 영화 '알라딘'은 월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디즈니의 31번째 클래식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이다. 모험심이 강한 알리 아바브와 왕자 알라딘이 천 년간 램프에 갇혀 있던 램프의 요정 지니를 램프에서 구해주면서 중동지방을 무대로 모험이 펼쳐진다.

 

 

 

 

 

올해부터 모래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야간에도 관람하도록 조명을 설치하였으며, 52910시를 시작으로

모래영화관,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북콘서트 개막식과 작가와의 만남 그리고 저녁 8시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인 530일 토요일은 18:30~19:00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은 박상민(해바라기, 하나의 사랑, 청바지아가씨), 강산에(라구요, 넌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을까)가

참여한다. 버스킹 페스티벌은 통기타, 어쿠스틱, 힙합 댄스, 저글링 등의 거리 공연으로 해변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피노키오

 

▲ 이탈리아 '피노키오'

 

 

소목장 제페토 할아버지는 둥근 안경 너머로, 시장통에서 굴러다니던 잣나무를 다듬어 모자를 쓰고 코가 긴 나무 인형 하나를 만들었다.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 움직이는 그 인형은 신기하게도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

철부지에 말썽쟁이 피노키오가 점차 할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며 성장한다는 이 작품은 토스카나 출신의 카를로 로렌치니 작가에 의해 1881년 소년신문에 쓰면서 탄생되었다.

 

 

 

 

해안을 이야기 세상으로 안내하는 작품에는 한국작 흥부와 놀부’, ‘별주부전그리고 명작 피터팬’, ‘오즈의 마법사’, ‘잭과 콩나무’, ‘피노키오’, ‘알라딘의 요술램프’, ‘헨젤과 그레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쿵푸펜더등 세계 유명 모래작가 10명의 작품이 펼쳐진다. 모래 작품 외에도 신기한 모래 수족관을 비롯하여 신비한 모래정원, 명작 포토존이 꾸며있다.

 

 

모래작품 작가로는 대한민국 출신의 김길만, 최지훈씨 그리고 미국 테드, 캐나다 프레드, 이탈리아 월터 판티노, 네덜란드 요로스 외 다수 작품을 제작하였다.

 

 


 

잭과 콩나무

 

 

 ▲ 가로 24m x 세로 12m 이탈리아 출신 월터와 프란체스카 부부 작품 '잭과 콩나무'

 

 

 

이 이야기는 영국 잉글랜드 지방의 대표적 민화로 게으른 잭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잭만 바라보고 사시던 어머니는 잭에게 소를 한 마리 주며 팔아서 먹을 양식을 사오라 하지만, 시장을 가던 도중 잭은 길에서 만난 나그네에게 콩 3개와 교환을 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와 콩을 건네자 화가 난 어머니는 콩을 마당에 버린다.

그러나 하룻밤 사이에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 하늘나라까지 자라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이야기 이다.

 

 

 

 


 

흥부전

 

▲ 한국 모래작가 최지훈 '흥부와 놀부'

 

 

국내 최초 모래조각 회사를 설립한 모래조각 아티스트 최지훈님은 첫 직장이 어린이 실내 모래놀이 교육회사로, 독일 출장 중 미국 모래조각가를 만나면서 세계적인 모래조각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흥부와 놀부'는 조선 시대 고전소설로, 작가와 발표 시기는 미상이다. 조선 후기 판소리계 소설인 흥보전으로

마음씨 고약한 형 놀부와 착한 동생 흥부 그리고 흥부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흥부전은 우리나라 외에도 내용의 거의 같은 몽고의 '박타는 처녀'가 있으며, 전라북도 남원시에는 '흥부 마을'이 있다.

 

 

 

 

 


 

 

피터팬

 

▲ 피터팬

 

 

  

 

 

 

'피터팬'은 자라지 않은 아이들의 이야기로, 주인공 피터팬과 웬디, 팅커벨, 후크선장, 타이거 릴리, 악어 등이 등장한다. 피터팬은 영국의 소설가 제임스 매슈 배리 작가에 의해 1904년 발표된 연극 피터 팬 자라지 않는 아이로 고아들을 이끌고 해적 후크선장과 싸우는 이야기이다.

 

 

 

 


 

이상한 나라 엘리스

 

▲ 네들란드 출신 제론 모래조각 작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 작품은 영국 수학자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으로 1865년 발표한 소설로, 여자 아이 앨리스가 강둑에서 옷을 입고 회중시계를 가진 토끼가 굴로 사라지자, 토끼굴에 들어가서 겪는 환상 모험을 다루고 있다.

 

 

 

 

 


 

헨젤과그레텔

 

▲ 요리스 키비츠 '헨젤과그레텔'

 

 

 

 

 

이 작품은 독일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이다. 나무꾼의 아이들인 헨젤과 그레텔은 계모에 의해 숲에 버려지게 되는 것을 눈치채고 계모를 따라 숲으로 가던 중 빵 조각을 떨어뜨려 길을 표시해 두지만, 숲속 동물들이 모두 먹어버려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 모래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씽~

 

 

▲ 신비의 모래정원

▲ 신기한 모래수족관

 

 

▲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하여 제작한 수족관이 모래백사장에 전시되어 있다.

 

 

 

▲ 모래언덕에서 썰매를 즐기는 샌드보드

 


 

 

햇살 아래 펼쳐진 모래알을 쌓아 올린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피터팬이 부산 바다에 나타났다. 해운대 모래축제 “2015 모래로 읽는 세계명작전은 529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6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펼쳐지는 모래축제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외국 유명 작가들의 참여 또한 높은 축제의 현장이기도 하다.

 

 

모래조각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만들기 시작했던 작품이 24일, 일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행사 날까지 모래작품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네덜란드 조각가 요로스 작품 '헨젤과 그레텔' 일부를 외국인 여성이 발로 차 버린 일이 발생한 것. 이뿐만 아니라 모래조각 작품전 훼손사건으로 재미있었던 것은 지난해, 고양이가 작품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모래작품에 '영원함'이란 존재할 수 없다. 짧은 찰나의 순간, 뭉쳤다 다시 흩어지는 상상의 세상을 신기루처럼 연출했다 사라지는. 어쩌면 뜨거운 여름의 흔적이 아닐까 싶다.

 

 

 

 

 

[주변 추천여행]

 

동백섬을 시작으로 ,누리마루-허황옥동상을 돌아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나서면 모래작품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작품이 끝나는 해안 끝 지점에서 미포선착장을 만난다. 오륙도 관람선을 이용하여 부산 바다를 마음껏 느낄 수 있으며, 미포선착장에서 곧장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이용하여 청사포까지 다녀오거나, 달맞이 언덕길을 이용하여 해월정을 지나 청사포로 내려선 후 청사포를 거쳐 동해남부선 철로를 이용해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되돌아 와도 좋다.

 

동백섬 - 허황옥 동상 - 모래조각전 - 미포선착장 - 오륙도 - 달맞이 언덕 - 동해남부선 - 청사포 - 해운대해수욕장

 

 

작품전 관람을 위해 방문객은 주차가 어렵다. 우선 가장 먼저 누리마루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누리마루 주차장은 무료이며 차량이 입구부터 정체를 이루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약간의 지루한 기다림은 필요하다. 요금이 문제가 아니라면 입구에 있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그렇지 않다면 인근에 홈플러스가  있으므로 잠시 들러다 가는 분들은 홈플러스에서 시장도 보고 관람도 하면 편리할 것이다.

 

 

이 글은 사진 및 게시물을 복사 ,편집을 할 수 없습니다. 올려진 게시글에는 사진과 글에 저작권이 있으며 무단 사용 할 경우 법적 조치를 받습니다. 단, 본인의 허락 동의 후 까페, 메일 등으로 스크랩은 허용합니다. 또한 블로그 게시글 아래 댓글로 영업을 하는 행위도 금지하며 강력대응합니다.

더 많은 여행정보는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요.

http://blog.daum.net/okgolf

 

.

 

부산광역시>해운대구
안정호>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ID 내용 공감하기
- 작성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46159188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글확대 글축소 스토리스크랩 스토리공유 프린트하기
2016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그리고 풍천장어 (2016-06-18 19:38:00)
비운의 천재, 최치원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만개한 꽃양귀비 (2015-06-04 15: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