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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기념관에서의 거룩한 하루

우리나라 최대 전시관
등록날짜 [ 2015년09월15일 15시17분 ]

 

 

 

 

 

우리나라 최대 전시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의 거룩한 하루

 

 

 

 

 

 

 

 

 

 

쉼터이자 교육 공간

천안 독립기념관  

 

 



 

천안 독립 기념관을 다시금 방문했다. 독립기념관에 들어서니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제법 보였다.

독립관 초입부터 나무가 늘어서 있고 샛길로 가면 녹음의 숲길이 이어진다. 곳곳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변은 한적하고 고요하다. 나무 그늘마다 돗자리를 편 채 맛있는 도시락을 먹는 가족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난다.

 

본격적으로 독립 기념관 전시관을 둘러보자.

가끔은 분노와 가슴이 미어질 때도 있고, 존경심과 애국심이 고취될 때도 있다. 손잡고 온 부모님들도 전시관 투어가 끝나면 어느새 역사 속에 빠져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역사가 있기에 현재가 존재하고, 미래가 존재한다는 글귀에 마음이 동요된다.  

 

 

 


 

 

 

독립기념관은 천안 고속버스터미널, 시외터미널 근처 신세계백화점 바로 앞 버스 정류장에서 400번을 탑승하면 한번데 도착한다. 자동차 이용자를 위해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독립 기념관에 들어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것은 '겨레의 탑'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51m 높이의 탑은 새의 날개와 기도하는 손의 모양을 형상화해 만들었다. 독립기념관에 도달하면 그 규모에 한번 놀라고, 겨레의 탑 높이에 두번 놀란다. 

 

 

 

 

 

815기의 태극기가 하늘에 펄럭입니다

 

  

 

 

 

 

2005년.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 815기의 태극기를 조성했다. 바람에 따라 태극기가 펄럭인다. 멀리서 815기의 펄럭이는 모습을 바라보니 꽤 장관이다. 펄럭이는 태극기 사이사이를 뛰도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어느새 바람에 나려 함께 펄럭인다. 태극기가 생긴 지 고작 10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웠다. 

 

전시관  안의 피 묻은 태극기를 보고 나온 길이라서 그런지 펄럭이는 815기의 태극기를 보니 괜스레 마음이 울컥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피로 물들어질 정도로 고통과 핍박을 받아온 세월.

 

3.1운동이 펼쳐지고 많은 사람이 죽음으로 그 대가를 치렀다. 대가라는 말이 맞을까. 그저 잔인하고 슬펐다. 겨레의 정신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것들을 이토록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을까? 숙연한 기분과 함께 평소 무심히 보았던 태극기가 달리 보였다.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왔던 독립기념관의 규모는 무척이나 컸던 기억이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될 만큼. 하지만 어렸을 때 기억은 왜곡되었으리라 생각했다. 독립기념관에 무슨 관람차냐며 그 규모를 무시했다. 하지만 큰 착오였다. 독립기념관을 다 합치면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도 더 큰 부지라는 글을 보고 한참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번째 방문 때는 관람차를 타보겠노라고 노리고 있던 참이었다.

 

관람차는 예상과 달리 입구에서 전시실로 곧장 가는 코스가 아니다.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을 천천히 흘러간다. 따라서 독립기념관의 더 큰 둘레를 볼 수 있을 것이다.  

 

 

 


7개의 전시관

 

 


 

 

 

독립기념관은 총 7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겨레의 뿌리', '겨레의 시련', '나라 지키기', '겨레의 함성', '나라 되찾기', '새 나라 세우기', '함께하는 독립운동'과 4D 시스템으로 총 좌석 수가 160석인 입체 영상관까지. 생동감 넘치는 입체 영상관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전시실에 입장하기 전, 미리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대략 30분 마다 하나씩 상영하는 편이며, 겨울철(11월~2월)에는 마지막 상영시간이 오후

4시 30분이니 참고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공부도 하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나들이 가보는 것은 어떨까?

 

 

 


 

 

충청남도>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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