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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오름] 아름다운 숲길로 소문난 저지오름

숲이 아름다운 오름 저지오름
등록날짜 [ 2015년11월12일 16시51분 ]
 
 
숲이 아름다운 오름
저지오름
 
 

하루에 한 번씩 올라도 1년이 넘게 걸린다는 제주의 오름 대략 368개의 오름이 있다고 합니다. 화산섬인 제주도이기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오름은 제주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예술인마을이라고도 부르는 한경면 저지마을에 있는 저지오름은 숲이 아름다운 오름으로 2007년 제 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받은 오름으로 저지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된 오름입니다. '닥몰'이라는 옛 이름을 가지고 있는 저지마을의 옛 이름을 본떠 '닥몰오름'이라고도 불렸지만, 마을 이름이 저지마을로 바뀜에 따라 오름 이름도 '저지오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등반모임에 동참하여 모처럼 저지오름을 찾아옵니다. 저지오름은 편안히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과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오름길로 나누어져 있는데 자신의 몸 컨디션에 따라 선택하여 탐방할 수가 있습니다. 정상까지의 길은 다소 비탈길로 이루어져 있으나 대부분 계단길이기 때문에 안전하며 다소 숨이 차다 싶을 즈음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

 






저지오름은 전형적인 제주의 돌담으로 이루어진 마을을 지나야 진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돌담이 주는 편안함과 아늑함이 차분히 마을을 가라앉히고 평온한 마음으로 오름을 향할 수가 있습니다. 자연과 동화되는 제주의 돌담은 언제 보아도 마냥 정겹기만 합니다. ▲


 



닥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불린 저지의 옛 이름이 '닥모루(닥몰)'이었고 오름 역시 닥몰오름으로 불리었던 저지오름은 초가지붕을 덮을 때 사용하는 새(띠)를 생산하는 곳이었으나 주민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어 지금의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제주의 오름은 제각기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절물오름은 바로 정상까지 오르는 것이 아니라 숲길로 이루어진 완만한 산책로가 길게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울창한 숲길을 거닐며 산림욕을 느낄 수 있고 굳이 정상을 오르지 않아도 좋은 오름입니다. 물론 정상까지 오르면 그에 보상하는 멋진 뷰가 기다리고 있기에 오름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

 

 





숲길을 유유자적 거닐다 보면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이 나오고 잠시 망설임 끝에 계단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그동안의 여유로움은 사라지게 되고 점차 숨이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숨이 거의 차오르고 오르기를 후회함이 밀려올 때 즈음이면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지오름은 은근히 밀당을 즐기는 오름인 것 같습니다. 은근히 얄미운 구석이 있습니다. ▲






 

오름의 정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그 위에 오르면 다양한 오름군과 한라산 저 멀리 비양도와 수월봉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저지마을의 전경은 보너스입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시야마저 확 트인 전망대는 다소 힘겹게 오른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적당히 높은 오름은 묘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체력이 달려 산을 오르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오름은 해볼 만한 도전이 되고 오르다 보면 변화하는 풍경에 놀라게 되고 힘들 때쯤 도착하는 정상은 확 트인 시야 사이로 보이는 넓은 벌판과 그 위로 울퉁불퉁 솟은 오름군이 펼쳐지는 풍경에 감동하게 됩니다. 제주의 오름은 참 매력 있는 곳입니다. ▲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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