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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월동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

인천 송월동 여행
등록날짜 [ 2015년12월23일 09시55분 ]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

  

 


 

인천 하면 대표적인 관광지로 '월미도'와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차이나타운 한쪽이 송월동인데, 여기에 주민과 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동화마을을 만들었나 봅니다. 벽화마을은 흔히 봤지만, 이곳은 주제를 동화마을로 잡았다는 점에서 한 표를 더 주고 싶네요. 바로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고 근거리에 자유공원과 월미도가 있어 이와 연계해 여행을 즐기셔도 좋을 듯합니다.

 


송월동 동화마을 http://www.fairtalevillage.co.kr/

 

 



 

 

A : 1호선 종착역인 인천역

B : 송월동 동화마을 (가로 두 블럭이 주 동화마을, 빨간색 실선)

C : 차이나타운 거리(파란색 실선)

 

녹색 지역이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 지도에서는 잘려서 보이지는 않지만 왼쪽 바닷가 쪽이 월미도랍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송월동 동화마을 위치 http://me2.do/5daMoTtb 

 



 

 

오랜만에 찾아온 1호선 종착역 인천역. 현재 리모델링 중인지 인천역은 공사 중이네요.

 



 

 

역에서 나와 왼쪽을 보시면 안내소가 있습니다. 관광안내도까지 꼼꼼히 챙겨 여행을 즐겨야겠죠.

 



 

 

역에서 나와 건너편 정면이 차이나타운 거리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송월동 동화마을입니다. 물론, 차이나타운 거리를 통해 올라가서 왼쪽으로 내려가도 동화마을로 갈 수 있습니다. 선택은 보는 사람의 몫!

 



 

 

차이나타운은 전에 다 봤던 곳이라 그냥 평지길인 왼쪽 도로를 따라 동화마을로 갔습니다. 도로 표지판에 동화마을이라고 쓰여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앞에 보이는 곳이 동화마을 주요 거리이며 우측으로 차이나타운 거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저렇게 도로를 통제해서 동화마을 진입을 막고 있으니 참고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에는 독일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게 되면서 부촌을 형성하였던 곳이기도 한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떠나면서 연로하신 분들만 살게 되었고, 오래된 건물과 방치된 빈집이 증가하면서 마을이 점점 활기를 잃고 모두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인천광역시 중구에서는 침체한 마을의 낡은 담장에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동화를 테마로 해 2013년 4월 처음으로 40여 곳에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하게 되었고 지금은 140여 곳으로 증가해 중구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도 자리매김하게 되었지요.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 관광객을 위한 마을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향후 자생력 있는 마을로 크게 발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광역시 중구청과 마을 분들의 노력으로 정말 멋진 마을이 재탄생한 것 같네요. 동화마을이라는 컨셉도 신선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상업시설도 몇 개 들어서 있어 사고, 보고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두 메인 거리와 그 사이 골목길마다 동화처럼 예쁘게 단장을 해놓아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으러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점심이나 저녁은 차이나타운에서 해결하시면 굿이겠죠.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벽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조형물까지 만들어 놓아 더 좋았습니다.

 






동화를 배경으로 한 벽화도 있습니다. 매직 그림이라고 해서 직접 포즈를 연출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놓았네요.

 



 

 

바로 왼쪽 그림처럼 위에는 선녀와 나무꾼, 아래는 흥부와 놀부였나?? 어릴 때는 할머니에게 전설과 동화를 많이 들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책으로 읽으려나?

 



 

 

아까 입구 쪽에서 반대편 입구로 왔습니다. 왼쪽이 교회건물이라서 그런지 이곳 벽화는 노아의 방주 같네요.

 

 



 

 

교회와 잘 맞게 설정한 벽화 이야기인 듯합니다.

 

 



 

 

골목길은 이렇게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기린이 발을 벌리고 서 있는 모습이 재밌네요. 2013년이면 꽤 되었는데 시설유지도 잘 된 듯 보입니다. 대부분의 벽화 마을이 처음 설치 이후로 시설유지가 안 되는게 문제인데….

 



 

 

주민들이 사시는 벽을 이용해서 이렇게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주민들의 협조가 없으면 결코 안 되는 일이었겠죠.

 

 



 

아마도 꾸미기 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일반 골목길이었을 텐데 이렇게 꾸며놓으니 너무 좋아보이네요.

 



 

 

여기는 유료 상영관이었나? 하여간 많은 사람들이 밖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는 장소입니다.

 







아이들과 잠시나마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 가볍게 둘러본 후 즐거운 마음으로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동화마을 입구에서 나와 왼쪽을 보시면 차이나타운 거리가 나옵니다.





 

이젠 차이나타운에도 맛집이 생겼는지 줄 서서 먹는 곳도 있네요. 예전에는 실력이 다 엇비슷해서 어디에서 먹든 다 맛있었는데….

 

 


 

 

예전에 다 돌아봤던 곳이라 대충대충 어슬렁어슬렁. >_<

 



 

 

인천 차이나타운에 오시면 한 번쯤 볼만한 게 바로 '삼국지' 벽화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버님 서재에서 세로로 쓰여있었던 삼국지 책을 보고 몇 번을 더 읽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림도 없는 글자를 보면서도 왜 그리 무한한 상상력의 날개가 펼쳐지는지….

 



 

 

예전에는 안 보이던 삼국지 포토존!

 




 

삼국지 벽화를 만들어 놓은 이유가 글로 쓰여 있었습니다.


삼국지는 중국 4대 기서의 하나로 전 세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 온 불후의 고전입니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조조, 손권, 유비 세 사람의 영웅담은 의리와 배신, 파괴와 건설, 사랑과 미움의 서사시로서 동서고금 남녀노소에 큰 감명을 주어 왔습니다.


특히 한중 두 나라 국민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삼국지를 통해 인간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해 왔고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점증하는 가운데 이번에 이곳 차이나타운에 삼국지 명장면을 벽화로 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 벽화가 문화의 중구, 관광의 중구를 상징하는 기념물의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양국의 친선교류에 아름다운 가교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삼국지 인물 그림도 그려져 있어 몇 개 캡처해 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느끼는 삼국지 인물과 중국사람이 느끼는 삼국지 인물이 매치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되는 것 같기도 한데 특히 제갈공명과 장비의 모습. 조자룡도 조금은 아닌 듯….

 



 

이렇게 차이나타운을 돌아봤습니다. 지도에서처럼 꽤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 예전에 다 본 것들이라 대충 패스!

예전보다 간판대 음식들이 더 많이 늘었네요. 그래도 차이나타운하면 짜장면이겠죠? 그건 다 아실 테고 인천 차이나타운 길거리 음식으로는 공갈빵, 화덕만두, 월병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꽤 많은 종류의 길거리 음식이 더 생겼더라고요. 호두병, 포춘쿠키, 전병, 육즙만두,옹기병 등 길거리 음식이 장난 아니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하면 자장면인데 오늘은 아쉽게도 패스했어요. 혹시라도 인천 차이나타운에 가시게 되면 그 옆에 있는 송월동 동화마을도 보시고 짜장면이나 짬뽕 그리고 탕수육도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테리아작가

 

인천광역시>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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