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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 모여드는 창원 주남저수지

등록날짜 [ 2016년03월08일 11시54분 ]

 

 

철새들 모여드는 창원 주남저수지

  

▲ 밀당 중인 큰기러기 부부

 

주남저수지는 1920년경 일본인이 이 주변 촌정농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갈대밭이던 배후습지를 농경지로 탈바꿈하였고 홍수를 대비해 주변에 촌정제방을 쌓은 게 그 시초가 되었다.

 

이후 1922~1924년 촌정농장은 홍수 발생 시 가장 먼저 물이 들고 나중에 빠지는 낮은 저습지 주변에 농수공급과 홍수 조절을 위해 방을 쌓았고 주남(용산)저수지, 산남저수지, 동판(가월유수지)저수지와 함께 인근에 수리안전답이 되었다.


 

사계절 내내 수시로 찾아가곤 하는 주남저수지. 오늘은 산남저수지를 시작으로 주남(용산)저수지, 동판저수지를 따라 여행을 떠나본다. 산남저수지는 낚시가 가능한 구간으로, 팔뚝만한 잉어와 붕어를 낚아 올릴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겨울이면 B지점에서 물닭과 원앙이 노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산남저수지 외곽으로 서너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으며, 주변에서 철새의 모습을 탐조할 수도 있지만, 거리가 멀다.


동읍 주남저수지는 한 바퀴 따라 도는 트레킹 코스로 좋다. 특히 A지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철새를 가까이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주차 후 잠시 탐방로를 따라 이동하며 철새탐방을 하여도 좋다.

또한, 저녁에는 일몰을 볼 수 있으며, 승용차로 저수지 앞까지 진입해 차 속에서 철새와 낙조를 즐길 수도 있다.

 

주남저수지에서 가장 좋은 철새 탐조지는 C지역이다. 이 지역은 가술리논에서 먹이활동을 하다 주남지로 넘나오는 철새의 길목으로 비상하는 철새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이자. 제방을 따라 이동하면서 철새 탐조를 즐길 수 있다.

 

주남저수지를 빠져나와 동판저수지로 들어선다. 동판저수지 E지점은 청송 주산지보다는 못하지만, 적당한 왕버들의 모습과 일출을 담을 수 있으며, 동판저수지 G, F지점에서는 수면 위 왕버들을 전경으로 멋진 일출을 담을 수 있는 일출 여행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요한 산남저수지의 전경

 

▲ 산남저수지 전경

 

9km 구간의 제방공사를 통해 길이는 주남저수지 3.165m, 산남저수지 3,000m, 가월유수지(동판저수지) 2,893m이다.


규모는 주남저수지(4,030,000), 산남저수지(960,000), 동판저수지(3,990,000)로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인 3월까지 100여 종 이상의 철새가 찾아오는 국제적 철새 도래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원 동읍 산남리에 있는 저수지로 주남저수지와 물길이 연결되어 있다. 산남저수지는 산남지구 농업용수 개발 사업으로 194011일 설치 확정 및 195411일 준공한 저수지이다. 산남저수지는 낚시가 가능한 저수지로 유료 낚시공원을 조성하려 했으나 시민 사회의 반대로 인해 201611일부터 산남저수지 일원을 수질 및 수생생태계 보전과 함께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산남저수지는 주남저수지 북쪽에 있는 저수지로 수초 섬이 있어 아름다운 곳이다.


 

 

새들의 안식처 주남저수지


▲ 주넘저수지 전망대 반대편 지역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석산리 142-5

 

농사를 짓기 위한 홍수 조절 목적이었던 주남저수지는 오늘날 시베리아, 몽골고원에서 일본, 동남아로 이동하는 철새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하는 철새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철새와 주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인근 토지매입 및 전신주 지중화 작업 및 탐방시설, 연꽃단지 조성 등 사계절 탐방객이 찾는 곳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주남지 여름이 물러가면 늪지를 뒤덮고 있던 연꽃이 사라진다. 물억새와 갈대가 가을 인사를 할 즈음 철새 선발대로 알려진 기러기류가 날아들기 시작한다.

 

주남의 여행은 겨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철새의 모습을 가까이서 탐조하거나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남지의 겨울은 소란스럽다.


▲ 큰고니가 주남저수지 수면이 얼지 않은 곳에 모여 있다.

 

 

주남저수지는 제10회 한국 창원 람사르 총회를 개최한 곳으로, 주남저수지 입구에 람사르 역대 총회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협약에 가입하였으며 용늪, 우포늪, 장도습지, 순천만갯벌, 물영아리오름, 무제치늪, 두웅습지, 무안갯벌 등 18개소가 협약에 등록되어 있다.



새는 사람의 8배에서 40배에 가까운 뛰어난 시력을 가졌다. 그래서 새는 항상 사람보다 먼저 낌새를 알아차리고 경계하고 있다. 이런 때에 가까이 접근한 것과 같은 크기로 새를 관찰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쌍안경이다. 배율은 7~10배인 것이 최적이며 배율이 높으면 무겁고 시야가 좁아지므로 작은 새를 발견하기도 힘들다.


▲ 재두루미가 들판에서 먹이활동을 마치고 주남지로 넘어가고 있다.

 


▲ 먹이활동을 하다 쉬기 위해 찾아든 재두루미

 




주남저수지의 탐방은 람사르문화관을 시작으로 생태학습관을 거처 탐조대에 도착하여 망원경을 통해 주남저수지를 조망할 수 있다.

 

탐조대에서 갈대와 물억새로 이어지는 제방을 따라 주남수문에 도착하면 주천강을 따라 200m 지점에 위치한 주남돌다리를 다녀오거나 곧장 낙조대를 거쳐 용산배수장과 용산마을을 거쳐 산남저수지로 향할 수 있다.


 

 

일출이 아름다운 동판저수지

 

▲ 아는 사람만 아는 동판저수지 일출 포인트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12

 

주남지 초입에서 만나는 동판저수지도 철새가 찾아오면 분주해진다. 특히 판신마을을 거쳐 동월마을(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12)과 무점마을로 돌아오는 구간에서 만나는 동판저수지의 전경은 빼놓을 수 없다.


주남저수지 입구 가월교에서 직진하여 판신마을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면 된다.

 

주남저수지 길목으로 스쳐 가는 동판저수지의 숨겨진 매력을 아는 탐방객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최근 일출 장소로 알려지면서 이른 시간 동판저수지에서 카메라를 든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만큼 출사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주남지 일출 장면을 담기 위해 주남로 64번지길 입구에 있는 정자(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377) 옆에 주차하고 저수지로 내려서면 된다. 넓은 장면의 일출을 담고 싶다면 조금 걸어올라 가월교 주변에서 일출을 담을 수 있으며, 물안개와 함께 녹음을 담아 내고자 한다면 동월마을 아래 길(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225)에서 담거나 조금 더 진행하여 담을 수도 있다.


 

 

아기자기한 판신마을 벽화이야기





창원 주남저수지 동쪽에 자리한 동판저수지 입구에 있는 판신마을에는 골목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마을 끝자락에서는 핑크빛 컨테이너로 만든 아띠찻집을 만나게 된다. 벽화는 2013년 경남 불교미술인협회 소속 예술인들이 판신마을 담장에 철새를 주제로 한 그림 몇 컷을 그려 넣은 것이라고.


▲ 경남 밀양 삼량진 철교를 지나오면서 삼량진교 아래 전경

 

안정호 작가

http://blog.daum.net/ok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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