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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소 교동 민화마을

민화를 테마로 한 벽화마을
등록날짜 [ 2016년03월08일 14시55분 ]
 
 제천 명소 교동 민화마을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로 관광 두레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8개 마을주민조직을 발굴 육성하여 지속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두레'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 아이템 및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관광사업을 영위해 일자리, 창업, 소득창출을 동시에 꾀하는 사업입니다. 그 중 교동 민화마을은 골목이 낙후돼 취약 지역이었던 곳을 지역 예술가들이 뜻을 모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안겨주지 위해 민화와 전래동화를 테마로 벽화를 그려넣어 골목에 활기를 불어 넣은 곳으로, 민화 벽화마을이라는 제천의 또 다른 볼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교동 민화 마을은 전통미술의 한 장르인 민화와 전래동화 그리고 다양한 골목문화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들이 골목 곳곳에 숨어 호기심을 유발하고 구간별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어 제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동 민화 마을의 민화작품은 약 150점에 달해 적지 않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총 8개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구역별로 테마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구역은 골목 입구에 호민이(호랑이)가 들고 있는 마을안내도를 참고하면 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벽화 마을 이젠 너무나도 흔한 풍경으로 변해버려 다소 식상함이 밀려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다행히 제천의 교동 민화 마을은 민화라는 독특한 소재로 구성하였고 각 골목별 다른 테마로 재미를 더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민화 골목에서 바라보는 마을 초입의 향교로 힘찬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생생히 표현된 마을 길 또한 이색적입니다. 마치 마을 길 자체가 길게 뻗은 연못이 된 듯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골목 로터리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해바라기 거울은 서로의 모습을 거울 속에 그대로 담아 또 하나의 작은 세상을 보여줍니다.

 



  

무심하게 벽화 앞에 놓여 있는 항아리는 묘한 배치가 그림과 동화되어 마치 자기도 그려진 양 시치미를 뗍니다.

 


 

걸쭉한 입담의 동네주민인 아주머님은 자신이 그려진 벽화 앞에 포즈를 취해 주시고 다소 쑥스러운 듯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 재미납니다. 떠들지는 말고 조용히 둘러보고 가시라고 하네요.


 

 

 

벽화 마을을 둘러보며 이색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직도 이 마을에는 연탄을 때는 집들이 많이 있나 봅니다. 처음에는 컨셉인가 하였으나 여기저기 집 앞에 쌓여있는 연탄재들을 보니 실재로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벽화가 그려지지 않았으면 다소 낙후되어 허름해 보였을 마을의 풍경이 벽화가 그려짐으로 연탄재마저 정겹게 느껴지는 건 나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나도 어렸을 적에 골목에서 수차례 불러보았던 추억의 숨바꼭질 놀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순간입니다. 아시죠? 이 놀이를 하다가 저녁 먹으라는 어머니 소리가 들려오면 그냥 집으로 뛰어 들어갔던 순간을….



 


 

림들을 구경하다 어느덧 큰길로 나오면 다소 언덕 위로 올라가는 또 다른 길이 나옵니다. 용이 물길을 따라 승천하는 듯한 느낌의 계단길이 나오고 그곳은 출세의 기운을 받으라는 출세의 길이 나옵니다.


 

계단 끝에는 귀여운 용용이가 출세의 여의주를 받으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의주를 받는 인증샷을 찍으면 출세를 한다고 합니다.

 


 

 

비좁은 언덕길에도 벽화는 이어지고 소망을 적어놓은 철망도 보입니다. 나도 하나 적어 놓으려 했지만 소망 글을 적어놓는 소망 판을 찾지 못해 그냥 지나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붕 없는 민화박물관인 교동 민화 마을. 

유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향교와 전통미술의 큰 장르인 민화와 골목의 전래놀이가 살아 있는 곳. 그리고 오래되어서 새로운 곳. 동화 민화마을의 2016년도 모습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올지 자못 기대됩니다.

 

공정욱 작가
 
충청북도>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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