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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인들의 자취 서린 청풍문화재단지

청풍의 수몰지구 문화재를 고스란히 옮겨담다
등록날짜 [ 2016년03월08일 15시34분 ]
 
옛 선인들의 자취 서린 청풍 문화재단지 
 

충북 제천을 여행하면서 청풍을 지나치면 안 되고 반드시 들려야 할 명소로 소문난 청풍 문화재단지는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청풍호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제천여행의 명소로 그 입지를 든든히 하고 있습니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청풍의 수몰지구 문화재들과 유물들의 원형 그대로를 이곳에 옮겨 단지를 조성하였고 바로 주변에 청풍랜드가 있어 숙박은 물론 다양한 채험거리들이 있어 제천여행에 있어 빠져서는 안 될 필수코스이기도 합니다.

 



 

자칫 그 모습 그대로를 물속으로 자취를 감출 뻔했을 비운의 운명을 벗어나 새로운 땅에 그 원형을 보존할 수 있었던 가옥은 수많은 수몰가옥 중에 극히 일부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도도히 흐르는 청풍호반의 멋진 물결과 더불어 한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지나온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복잡하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야 하는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정감 있고 푸근한 들을 둘러보며 천천히 마음의 휴식을 가져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흙냄새 가득한 돌담을 지나 어색하지 않아 푸근한 고택을 들어가 보면 순간 시간이 거꾸로 돌아 과거로 멈춰져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비록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고택이지만 작은 소품 하나하나가 나지막히 들려주는 세월을 담은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 봅니다.

 

 

[보물 제546호 석조여래입상]


 

제천 물대리 석조여래입상은 신라시대 불상으로 이목구비가 선명하며, 상호가 원만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불상 발아래 까만 둥근 차돌 본인의 나이만큼 남자는 오른쪽으로, 여자는 왼쪽으로 돌리면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들어 준다는 속설이 있습니다중생의 소원은 들어주면서도 불계로 가지 못하고, 실향민처럼 외딴 정각에 홀로 있는 부처님의 처지가 왠지 안타깝게 여겨집니다.

 


 

겨울 여행의 한가함이 돋보이는 겨울. 그만큼 집중력과 감성이 돋보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번잡함 없이 느긋한 여유로움은 겨울여행의 백미이기도 합니다.

 



 

청풍 문화재단지에는 선사시대의 고인돌·선돌 등의 거석문화재와 민가·향교·관아 등을 나누어 복원·배치했으며, 고가(古家) 내에는 생활유품 1,600여 점을 옛 풍속대로 전시해놓았습니다.

 

중요한 문화재로는 청풍한벽루(보물 제528호) · 청풍석조여래입상(보물 제546호), 금남루(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 · 금병헌(錦屛軒: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응청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0호) · 팔영루(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 후산리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5호), 수산지곡리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9호), 도화리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3호) · 황석리고가(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4호), 청풍향교(충청북도 기념물 제64호)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보존해야 할 중요한 문화재나 가옥 등은 비록 이곳에 옮겨졌으나 고향산천을 수장해놓고 떠난 사람들에게 청풍호는 가슴 저리고 안타까운 역사의 현장이겠지요.

 

세월이 흘러 지나가면 지난 역사의 한 줄 기록만으로 남을 이 사연은 저 청풍호의 흐르는 강물처럼 말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공정욱 작가

충청북도>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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